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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당신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BY kasper 2002-12-20

나는 어제 밤 우리나라의 큰 별이 지는걸 보았다.
그리고 오늘아침 은퇴선언하며 줄곧 목메인 소리로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선거에서 그는 비록 숫적으로 아주 적은 차이로 졌지만..
대한민국의 46%가 그를 지지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단지 2.3%의 지지가 적었다는 것으로 그를 패배자로 만들어야 하는 이 시대가 안타깝다.

비록 대통령에 당선 되지는 않았지만 당신은 내 마음속 영원히 존경하는 인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