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날 놀러가서 남편이 숲속에서 소변 보는 모습을 몰래 카메라로 찍었다.
근데 중요한것은 중요한 부분이 약간 보이게 찍었다는 것이다.
글구 남편 방귀뀌기를 기다렸다가 방귀뀜과 동시에 라이터를 켜봤다
불이 붙나 안붙나.
왜냐면 그것이 늘 궁금했다.결론은 붙는다는 것이다.
또 가끔 남편의 중요부분을 기습 공격한다.
그외의 여러 이유들때문에 남편은 날 늘 두려워한다.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 늘 경계를 한다.
내가 때론 두렵고 무서워서 죽겠단다.
난 과연 엽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