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와 싸웠습니다. 슬프네요.
전 내년에 결혼 하는 30살 예비신부입니다. 오늘도 엄마와 싸웠지요.
이유도 모르겠어요. 사사건건 모든게 불만이신가봐요. 제 남친구는 저보다 키도 작고 형편도 그다지....(전 키가170 이예요) 또 그집은 남형제만 있고 제친구는 막내랍니다. 전 장녀구요 딸만 있는집에
그 쪽 형편이 그저그러니 예단이며 혼수를 저렴하게 하려는데 울엄마는 남들만큼 하라그래요(참고로 제가 결혼비용을 모두 벌었죠) 전 싫어요. 엄마가 주는 것도 아니고 내 돈인데 아껴 지참금으로 가져가구 싶은데 우리 엄마는 생생은 있는데로 내고 그렇지 않으면 엄마를 무시한다 그러고 .... 딸만 있어 무신한다나 어쩌나....
결혼 하기 넘 어렵고 힘들군요. 시부모보다 전 저희 부모님 비위 맞추기가 어렵네요. 오늘도 머리가 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