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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BY i 2002-12-22

방금 점심을 마치고 남편에게 커피를 타줬는데....
힐끔 거리고 약간의 눈치를 보는듯하더니...신문을 챙기더군요.
나도 낌새가 수상하여....!!
세상에 커피를 들고 화장실로 가네요.
설마..했는데..
으~~
잠시후....
내가 농담으로 커핏잔 씻었어?
했는데 진짜루 말끔하게 씻어왔네요.
그걸루 양치까지 물받아하고...
그래서 아예 화장실안에서 살림차리라고...
이불도 줄거니까...욕조위에 합판깔고...원룸만들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