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눈이 많이 왔다.
성탄절이고 한데 집에서 아이들과 갈곳도 마땅치 않아
근처 큰집에 놀러가서 고스톱도 치고 레스토랑 가려는데
길이 너무 미끄러운것같아 외곽으로 나가기 어려워
근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가려고 상가쪽에 세워둔 차문을 여는데
문이 안열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 이것은 문이 얼었구나`싶어서
문뜩생각나는것이 차열쇠를 라이터로 달구어 꽃아두면
언것이 풀린다는 이야기었다.
그래서 남편은 그렇게 하기를 여러번 하는데도
도무지 문이 열리질 않는 것이다.
그때 남편이 이거 우리차 맞아? 하길래
앞쪽 넘버를 봤더니
왠걸 차종과 색깔만 같은 다른 차였던 것이다.
혹시라도 차 주인이 그꼴을 봤다면
뭐라고 했을까
얼마나 황당하고 웃긴지
여러분도 자기차 맞는 지 꼭 확인 잘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