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처구니없겠지만 함 웃어보세요.
사연인즉..울 신랑과 결혼 3년쯤에 많이다퉜을땝니다. 예전에 글을 한번 올렸던적이있는데...예전에 장기하사로 제대했을때 어떤 연상녀랑 동거까지했다는거 대강 알았을땐 정말 기분나뻤지만...머 연애경험있기에 ㅎㅎ 참아야죠 머 ^^
근데 그 연상녀가 아이가 딸린 여자였나봅니다.
내참 골고루 했어요 ㅎㅎ
전 혹시..그 연상녀의 아이가 저의 신랑아이가 아닐까하는 의심도 들믄서 괜히...그 얘길들은후로 찝찝하데요.
그래서 신랑이랑 같이한잔하믄 슬쩍 떠보믄서 ...혹시 그아이가 자기 아이아니냐믄서 하믄요...머 맞으믄 우짤낀데 합니다..내참 ㅎㅎ지금은 못데려오고 나중에 저 나이들믄 데리고 온다고까지 하는겁니다.
흐미..그것땜에 그뒷날 따지고 물으믄 농담이야 하고 맙니다.
대체 취중진담일수있는데..이일을 어쩌나 하고 혼자서 고민도해보고
친정언니와 얘기도 해봤지만..언니왈
느그신랑 그럴위인도 못?쨈?그러고 맙니다 ㅎ
전 심각한데 말입니다.
그래서 맘도 심란하고해서 ...아는언니가 가끔 맘이 심란할때 가서보는 점집을 찾아갔네요.
그 점집은 작은 절인데..남자스님이 있는겁니다.
여기오게??사연을 쭉말하니 일단 남편 생년월일하고 저 생년월일 올리랍니다.
저희둘껄 한참 들여다보시두만 ㅎㅎ
전 당장 울 신랑한티 자식이 있는지없는지 궁금한데...그런건 말씀도 안하시고 스님왈~
둘이는 속궁합이 넘 잘맞아서 헤어질수가 없는사이라고만 합니다 ㅎㅎ
내참 ~ ㅎㅎ 머 답답해서 찾아갔는데 또 그렇게 말해주니깐 머 갑자기 웃음이 나오지뭡니까 ^^
머 그럭저럭 좋은얘기만 해주고...
대강 몇분 듣고나니깐 갑자기 2만원 복비가 아까운겁니다 ^^
머 어차피 아이들땜에 헤어질수도 없는거고...ㅎㅎ
복비 2만원땜에 웃긴여자?쩐薩?인제부터 합니다.
제가 평소에 쫌 장난끼가 있어서 스님을 떠보고 싶은겁니다 ㅎ
제가 예전에 결혼전에 사귀었던 남친이 저보다 두살 아래였는데..그애랑 저랑 궁합이 어떤지 궁금해진겁니다.
복비는 이미 내놨겠다 ..이때다 싶어 스님한테로 지금 절 따라다니는 남자가 있는데...둘 궁합좀 봐주라 했죠 ^^
그 스님..
저 얼굴 빤히 쳐다보믄서 ...신랑일로 온여자가 머 이러나싶어서 한참봅니다.
생년월일 올리라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소띠요 했어요 ㅎㅎ..제가 돼지띠이니깐
그랬두만 그 스님왈~
그럼 마흔이구만 합니다.
저 그때 아뇨...소띠긴한데 저보다 두살 아래 서른요
스님 다시 쳐다봅니다. 머 남편이 문제있어서 온여자 맞는지 의심가는눈치입니다.
둘이 한참 궁합을 맞춰보두만..이 친구랑은 안?求芽求?
절대 결혼이후에 딴 남자를 만나믄 안?쨈芽求? ㅎㅎ
그리고 담에 자식이 번창한다고 자식바라보고 살랍니다 ㅎ
머 복채2만원아까워서 졸찌에 드러븐여자 됐네요 ㅎ
그 스님 ...저 나가고난다음 얼마나 한심한눈으로 쳐다봤겠어요.
가끔 그 스님 눈빛생각하믄 어찌 웃음이 나온지 모릅니다.
그 일뒤로 울 신랑 자식에 자 짜도 안꺼냅니다.
괜히 그러니깐 더 의심가는거 있죠 ^^
그냥 함 올려봤슴돠.
이만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