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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신어머님께


BY 엄마딸 2002-12-27

엄마가 돌아가신지 오개월째
이후로 많은것에 변화가 오고있어요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 제몸이 아파요
병원에가니 .....암이라나
직장생활도 못하게된데다가 돈도 다떨어져가서
은행에서 얼마를 대출받았어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무렵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 찾아와서 부탁을합니다
사업잘못으로 많은빚을진 모양입니다
할수없이 그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저혼자 병든몸에 직업도없이 많은빚만지고
이렇게 넋놓고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해야할일도많고 빚도갚아야하는데 ....
항상 혼자생활하면서 그외로움과 고독이라는것이 뼈에 사무쳤는데
이젠 모든것을 한꺼번에 겪게되니
머리속이 텅 비어버린것같은....
엄마 ...
하나밖에 없는딸
이렇게 내버려두는거예요?
살아서 일어설수있게 해주세요
왜 이렇게 무섭고 힘든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는걸까요?
엄마께 죄를 많이지어서 그런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치만 엄마 나 살고싶어요
제게 힘과용기와 지혜를 주세요
가엾이 돌아가신 우리엄마
불쌍한 우리엄마
힘있게 살아갈수있게 해달라고 엄마에게밖에 빌수가없어요
엄마 !
다시 일어서 열심히살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