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속상하고 답답하고 하더라구요
어떤 친구는 남자친구가 너무 구속한다고 그러던데 저도 좀 그런 구속도 한번정도는 받아보고 싶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 집이에요
회식이라고 해서 술조금 먹고 저랑 2차로 맥주마시기로 했는데
1차만 마시고 8시반에 일찌감치 집에 들어왔는데(전 끝나자마자 곧바로 남친집에 왔거든요)
그럼 뭘해요ㅡㅡ;
만신창이가 되서 들어왔는걸..
부푼 마음으로 남친이 좋아하는 황도랑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사가지고 왔는데
취해서 혼자 주저리주저리ㅡㅡ;
취한모습 처음봐요
원체 술을 마니 안마시는데
오늘은 평소때와 다른모습을 봤어요
애교도 떨고 콧소리도 내면서 귀여운척하는거 보니까
다들...이렇게 살겠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전 지금 누구보다도 아줌마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우린 집안 반대때문에 요즘 고민이거든요
그래도 잘 될꺼라 서로 믿고있지만....
우리도 결혼하면 잘 살수 있겠죠?남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