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너무 돈 쓰는 방법을 모르네요. 직업은 번듯하게 좋은데(上), 무엇이 좋고 나쁜지 전혀 물건 실정에 아는게 없어요.
며칠 전 12월 25일 선물로 보기에 5000원이 채 안되는 머리삔을 선물했더라구요. 제가 삔이 필요한데 라고 말한적이 있어서..
대놓고 앞에서는 어쩜 이럴 수가.. 라는 말을 할 순 없었지만, 꾹 참고 집에 왔습니다. 제 친구 "이 사람 어쩜 이렇게 눈썰미가 없니, 이거 길거리 리어카에서 파는 거 그냥 준건가봐. 호호, 널 뭘로 보는건지?"(진짜 싸게 보였습니다)라고 해서 자존심이 엄청 상했습니다. 저는 선물을 정성스레 준비했는데 얼마나 제 자신이 속이 상하던지...
여러분들.. 이렇게 돈을 쓸줄 모르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르쳐 주면 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