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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답답해요


BY ㄸ~ㅂ 2003-01-03

남자친구 막내에요 집에서
막내인데 형누나가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막내돈을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누나는 저 만나기전까지 남친한테 용돈받아서 썼대요

참나..참고로 누나 남친보다 6살 많고 미혼여성이고 졸업하고 계속 돈 벌고 있습니다

자기번돈 최대한 마니 적금들고 남친한테 용돈 받았답니다
그래도 그나마 누나는 절약하고 돈 함부로 쓰는 사람아닙니다

그러니 걱정은 안됩니다

지금은 그리고 용돈 안주니까 괜찮습니다

남친 형..

남친보다 3살 많습니다

벌써 장가가고도 남을 나이인데 아직 무슨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대략 카드깡 같은거 하는거 같은데

남친 카드쓰고 빚 못갚아서 남친이 갚아줬습니다

짱납니다 그돈 갚느라 남친 자기 방세도 아직 못내고 있습니다(남친 따로나와 혼자 삽니다)

저번에는 집에 무슨 큰일이 났는데 남친 모은돈 없는거 뻔히 아는데
남친한테도 돈좀 부담하라 했나봅니다

카드에서 대출받았더라구요 그것도 나몰래 대출받았다가 딱 걸렸죠

대판 싸울뻔 했는데 남친이 워낙 자기일에 시시콜콜 신경쓰는거 싫어하고 저도 신경쓰기 싫어서 냅뒀습니다

하지만 전 신경이 너무 쓰입니다

속상합니다 아휴..이 남자한테 시집은 가야겠는데 저런거 보니까

사실 뭐 대출받은거 큰돈은 아닙니다

형이 쓴것도 많은돈도 아닙니다.

갚으면 됩니다

근데 이런일이 남친만나고 지금껏 근근히 서서히 계속 이어져가니까 짱납니다

남친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겠고..말해봤자 싸움만 날뿐 달라질꺼 없으니까...

아휴 속터져..

돈없어 쩔쩔매는거 보면 불쌍하면서도 내돈이라도 보태줄까..하다가 지금 마음 굳게 먹고있습니다

한두번 보태줬더니 이게 버릇됐는지 돈받을 생각을 안합니다

내가 형이라면 얼른 줬을껍니다 아니면 우리언니가 내돈 빌려갔다면

난 벌써 언니한테 나 방세도 못내고 있으니 얼른 줘라 했을껍니다

형한테 받으라 했더니 한달넘게 말했어~그게 다입니다

말하면 뭐합니까 받지도 못하는데

이럴때 왜이리 답답하고 인간이 불쌍한지...

자기가 쓴것도 아니고

내 남친은 여지껏 자기식구들위해 돈벌었습니다

내보기엔 내 남친 ?馨?남친식구들 다 별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