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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간집 제사


BY 맏며느리 2003-01-03

밑에 글에 제사 애기가 나와,선비님들한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시아버지는 8남매 중 장남이십니다.
시 작은아버님도 두분 계시구요.
근데 시아버님께서,20살쯤에 양자를 가셨습니다.
양자인데도 불구하고 양자를 가신이유는 양부모님들이 엄청난 재산을
물려주시기로 약속했기 ??문입니다.
다행이 저희 시어머님은 아들만 셋을 낳으셨습니다.
그러니 그 분들은 약속하신데로 어마어마한 재산을 물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시부모님들은 55살이십니다.
하지만 그 재산은 벌써 10년전에 선산까지 다 팔으셔서 지금은
제 남편의 동생이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하신지가 5년이 넘습니다.
제 남편은 장남이구요.

지금도 울 시 어머니 제사 열심히 일년에 7번 정도 지내십니다.
제 남편의 친 조부모의 제사는 작은 아버님이 지내십니다.
그래서 제산은 모두 그 분이 받으셨구요.
하지만 시 할머님이 돌아가시기전에 시 작은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당신의 제사를 제가 지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전 당장은 아니지만,좀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시부모님들은 양부모님한테 재산을 많이 받고 제사을 지내주지만,
전 얼굴도 못 뵙고,지금 시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형편입니다.
친시부모님한테도 재산은 하나도 받은것이 없습니다.

물론 재산을 받기 위해,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전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와서,양쪽집안 제사만 지내게 생겼습니다,
시부모님도 지금 말씀하십니다.당신들 제사 안 지내 줘도 좋다고...
첫 아들 낳았을?? 서운해 하시길래 제사는 지내야 하지 않냐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당신들이 딸을 못 낳았서 딸 낳기를 원하셨거든요.

어?거나 시부모님들은 원없이 돈 쓰고 사셨거든요.....
장남이라고 전세집하나 안해 주신 분들입니다.....
지금도 친정 덕으로 버티고 있는 처지구요.....
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