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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위한 만남이 넘 힘들어요..


BY 겨울 2003-01-04

안녕하세요,
전 올해 29세 된 아가씨입니다..
아픈 이별도 해봤구요,(집안의 반대로,,,_)

지난2002년 일년동안 10명정도의 남자를 소개받았지만 제맘이 조금 움직인 사람은 한두사람정도 ,,,,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잘난것도 아닌데,,
전문대 나와서 평범한 직장에 외모는 빠지지는 않는다고들 하네요,,

그러다 얼마전 소개받은 사람은 성격도 괜찮은것 같고 경제력도 어느정도 되고 근데 외모가 아니긴 한데,,,,,,
그래서 그런지 제 맘이 그런지 세번정도 만났지만 도대체 마음이 가질 않네요...
그사람과 손도 잡기 싫다면 안되는거죠....
나이는 차고 일년만 더있음 서른이구,,

조바심도 나고 정말 이러다 정말 이상한 사람 만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가 전문직에 잘나가는 여자라면 걱정하지 않을텐데,,,

다들 외모 그거 절대 중요하지 않다고 하네요..
근데 전 외모가 맘에 안드는건 사실이지만 좀처럼 맘이 가지 않네요,,
그렇게 싫지는 않는데,, 어제 헤어질때 손을 내미는데 그게 넘 싫은거 있죠,, 그사람 민망할까봐 저 손가락 두개로 겨우 닿을듯 잡아주긴 했는데,, 정말 넘 싫었어요..
그럼 안되는거 맞죠,,,,
집에서 자꾸 잘해보라고 하고 정말 저도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날거란 확신도 없고 솔직히 두려워요,,, 아는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나이 서른되니까 소개가 들어와도 정말 아닌사람만 들어온다더군요,,,
그런저런 얘기 듣다보니 많이 불안합니다...

정말 결혼을 하긴 해야 하는건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