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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BY 보고파 2003-01-05

안녕,잘 지내고있니? 벌써 열흘이 지났구나. 여전히 열심히 살고 있겠지?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두통은 좀 어때? 추운 날씨땜에 힘든일은 없구...식사는 잘 챙겨먹구......궁금해 지금당장 수화기를 들고싶지만 글로 그리움을 대신한다. 물론 넌 보지도 읽지도 못하겠지..... 뉴스에서는 하루종일 혹한에관한 보도가 빠지지 않구나.니가있는 그곳은 여기보다 더 추웠다구 하구나. 물론 넌 실내에서 책과 함께하지만 그래도 니 걱정이 떠나지 않구나.설마 이렇게 추운 오늘은 운동 하지 않겠지,하면 않돼.알았지 감기걸리구 미끄러지면 큰일 나쟎아. 난 오늘도 하루종일 뒹굴었다. 요즘들어 의욕이 생기지가 않아.집안일 하는것도 싫구 내가 좋아하는 일 하는것도 귀챦아.어디 여행이나 갔다왔음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구.....답답하다. 마음잡아 열심히 살아볼려구 해도 잘 되지가 않구나.뭐 하나 내뜻대로 되는게 없어.휴...... 친구야,너와나 언제까지 목소리 듣고 살수 있을까.내일 아님30일.1년 10년..... 언젠가 헤어져야 하는 현실이 두렵다.흔히들 추억으로 산다하지만 무섭고 슬프겠지.아무 생각없이 그냥 내마음대로 살아버릴까.그러면 내일이라도 당장 안녕하자고 하겠지.그렇지.......그래 나 잘할께 알지 무슨말인지.열심히 잘 살테니 걱정마. 너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최선을 다 하기 바래.끝날때까지 나두 잘 살께.힘내.아프지 말구 잘지내.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