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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이혼해야 되나요?


BY 이혼생각 2003-01-05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편이 2년전에 다른여자랑 사랑한다고 하면서 지냈어요.
들통나서 사귄지 얼마되지않아 정리가 되었다더군요.
그리고 내가 계속 다그치게 되었어요.
또 만나냐.. 그리 좋냐.. 기타등등..

그래서 짜증을 내기 시작한 남편이 이제는 아이때문에 산데요.
지금 시부모랑 같이 사는데.
남편은 지금 회사가 문을 닫아서 무직자에요.
제가 회사를 다녀서 이어가고 있지요.

남편의 무관심과 애정이 없다는걸 알게 되니 그전부터
실망하고 지냈던 남편에 대해 이제는 이혼이란걸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가 둘인데 6살 4살인데 같이 데리고 살고 싶어요.
친정도 내가 원하면 이혼하고 아이 데리고 오래요.
그래도 어찌 친정에 들어가겠어요. 내가 집을 따로 마련해서 근처에 있으면 또 모를까..

암튼 지금 고민중인데요.
이혼을 하는게 좋은가요.
아님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으니 좀 기다려 봐야되나요.
남편이 저보다 4년 연하지요. 나이는 30이 방금 넘었어요.

친정은 무뚝뚝하고 고집센 남자한테 너무 기대지 말고
너가 이길수 있다면 이혼하라 하는데 어찌해야되나요.
시댁이 재산이 뚜렷이 없는 관계로 이혼료는 생각도 못하구요.

더군다나 남편이 무직인데 나 몰래 통장을 만들어서 돈을 따로 가지고 있더라구요.
난 돈을 벌면 가족에게 쓰는데 남자들은 왜 자기밖에 모르는 건가요?

계속 반복되는 싸움이 이젠 지치기도 하고 남편을 포기하고 싶기도 하구요.어찌 지내야 되나요.
다른 남자를 알고 연애하면서 남편과의 관계를 지속할까요?
집안에 충실하려 하는데 부딪히는 남편얼굴 찌그러트리는 것도
시부모랑 부딪히는 것도 싫네요.
이럴땐 어떻해야되나요.
큰애는 우리가 싸우는 것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