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상처를
받게 될까요??
정말 밀어내려해도 되질 않네요
다가올 이별을 좀더 붙잡아 두고 싶은 걸까요?
그 사람 아직 날 사랑하고 있는데
그 사람 너무 그리워 온통 바보마냥
그 사람만 애타게 그리워하면서 하루를 보내는데
결국은 저도 다 부질없는 행동일까요?
정말 맘놓고 사랑할수도 없고
어느 누굴 붙잡고 얘길 할수도 없고
혼자서 끙끙 가슴앓이 하는 내 마음을
이곳에 와서 잠시나마 풀려하는 제가
너무나 나약하고 바보스럽네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의 결말은 이별일까요?
제가 하고 있는 사랑이 정말 사랑일까요??
모든게 너무 복잡하고 머리가 아파오네요
그 사람 생각만으로 이렇게 하루를 보내야하는
내 자신에게 채찍질이라도 하고 싶네요
지금 뭐하는거냐고..말이에요..
그 사람 사랑한다면 그 사람 행복도 빌어줘야 하는거겠죠?
그 사람 사랑한다면 그 사람 이쯤에서 놓아줘야하겠죠?
지금 너무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맘도 아물어지겠죠?
바보..
바보..
정말 바보가 되어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