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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잘 챙겨보세요....데이콤...


BY hahahoho670 2003-01-07

저 오늘 데이콤에서 우편물이 왔길래 생각없이 그냥 안내장인가 보다하고 버릴려다가 혹시나 해서 뜯어 봤어요.
왜! 요즘 광고 나부랭이들 무지 많이 오쟎아요. 그런줄 알고
그런데 데이콤시외전화에 가입한걸 축하한다나?!!!
전 친정이나 친구들이 모두 경남,북에 있는지라 시외전화를 거의 매일 몇통화씩 하기 때문에 한국통신시외전화 정액제에 가입하고 있었거든요. 너무 이상해서 데이콤에 확인해보니까 글쎄 저희 전화가 저도 모르게 데이콤시외 전화로 가입되어 있고 자동으로 한국통신에서는 해지가 되었다는거예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신청받은분하고 통화를 하자고 했더니 9일까지 교육중이라 회사에서도 연락처를 모른데요.
그러면서 일단 그 영업사원하고 확인을 해야하니까 9일까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그동안 사용한 요금에 대해서도 일단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단정지어 말해주지는 못한다구요.
당장 찾아가고 싶었지만 데이콤은 용산에밖에 사무실이 없다고하니 부른배 이끌고 그곳까지 찾아가기도 쉽지않고 일단 9일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긴 했는데 정말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한국통신에 전화해서 문의 했더니 저와 같은 일들이 무척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데이콤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예요.
하지만 좋고 나쁘고 간에 제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네 마음대로 그렇게 했다는것은 정말 지나친 일인것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