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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아!!


BY 두리사랑 2003-01-08

내! 사랑하는 사람아!!

늘 불평뿐인 사람들 속에서

나 잘났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내 가장 소중한 너 앞에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난

바보인가보다

내 이름 석자가

너의 일기장에 주인공이 되어

미운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어느날이 온다면

온갖 장식들과 허위들을 벗어 버리고

알 몸뚱아리로 니 앞에 선다해도

부끄러움을 모를 나는

너만의 바보가 될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 받은 것임을 몰랐던 난

머리속에 얽혀있는

그리움으로 보고픔으로

거리를 헤메이고 있다

사랑하는 니가 날 부른다면

난 너에게로 달려가

나에게 하나뿐인 너에 종이되고

죽는 날까지 너만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너만의 바보가 되고싶단다.

오직 하나뿐인 내 소중한 너의

하나뿐인 그 바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