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사람아!!
늘 불평뿐인 사람들 속에서
나 잘났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내 가장 소중한 너 앞에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난
바보인가보다
내 이름 석자가
너의 일기장에 주인공이 되어
미운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어느날이 온다면
온갖 장식들과 허위들을 벗어 버리고
알 몸뚱아리로 니 앞에 선다해도
부끄러움을 모를 나는
너만의 바보가 될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 받은 것임을 몰랐던 난
머리속에 얽혀있는
그리움으로 보고픔으로
거리를 헤메이고 있다
사랑하는 니가 날 부른다면
난 너에게로 달려가
나에게 하나뿐인 너에 종이되고
죽는 날까지 너만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너만의 바보가 되고싶단다.
오직 하나뿐인 내 소중한 너의
하나뿐인 그 바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