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29이 되는 미혼녀입니다.
서울에서4년제 졸업하고 직장도 다녀보고 장사도해보고 했지만 왠지좀 시간을 많이 낭비한것같다는 생각에 후회를 한답니다.지금은 하고싶은 일이 생겼어요. 유치원교사가 되고싶어 3년제 유아교육과를 들어가려고 해요. 학교는 올해 들어 갈거구요. 근데 제겐 안지는 9년,사귄지는 3년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사람과 결혼을 하고싶은데요 올해 결혼을 하고 학교를 다닐지 아니면 1년정도 학교를 다니다 결혼을 할지 아니면 졸업하고 즉 32살에 결혼을 하는게 나을지 걱정이 됩니다. 전 혼수로 2천 정도 생각하거든요
그냥 학비로쓰고 결혼을 나중에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결혼을 하고 학비는 대출받아서 졸업후에 갚는게 나을지...남친은 언제든지 상관없다는입장이구요 전 왠지 결혼해서 학교를 다니면 남친고생시키는것 같구 시댁에도 불편할것같구요...참고로 제가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더 있는데요 남친은 홀어머니밑에 2남2녀중 막내로 어머니께서 힘들게 키워 명문대를 졸업하고 건실하게 대기업을 다니는데다 외모까지 근사한 말그대로 킹카소리듣는 사람인데요 무척 효자랍니다.게다가 제게도 참 잘해요. 저 시험치고 지금 백수인데 용돈하라고 카드만들어줄정도로 자상하구요.다만 집안이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구요. 사실 저희집도 그렇게 여유있는편도 아니구요.근데 제가 남친에 비하면 조건면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남친 어머니께서 생각하시는것 같아요.그래서 절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기셔요.게다가 결혼해서 학교까지다니면 그야말로 아들이 절 학교까지보내준다고 생각하실분인데 저도 사실 어머니가 많이 어렵고 불편하거든요.아컴보니 시댁과의 트러블이 참 많던데 남친도 정말 애틋한 효자라 걱정이 되서요..저희집에서는 어서 시집을 갔으면 하는 눈치구요..부모님이 남친을 많이 좋아하셔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