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이다. 꼬맹이들 재우고 뒤따라 신랑도 바이바이 요즘 이상한것이 초저녁엔 졸립다가 12쯤되면 정신이 맑아 지는 것이 숙면을 취한지가 꾀 오래된듯싶다. 하루 종일 애들이랑 씨름하고 치우고 닦고 결혼5년에 일상이 되어버린 너무나 변함없는 하루하루들........ 긴한숨이 나온다. 오늘 저녁밥상엔 낙지뽁음을 올렸다. 맛있게 먹어주면 좋으련만 우리신랑 맵다,짜다 얄미운투정이다. 아이 재미없다. 자야겠다. 푹....존 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