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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저도 체팅이란걸 해 봤어요


BY 호기심에 2003-01-20

신랑이 출장간터
잠도 안오고
이곳저곳 인터넷상에서
헤메다
체팅방으로 들어갔어요
약간 무섭기도하고
긴장도 하며
참 내가 생각해도
별짓을 다했네요
세상에나
일요일
밤 늦은시간인데도
어찌나
많이들 접속하던지
저도 모르겠다하고
과감히
대화나누웠어요
참 이상하데요
사이버상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뭐하는짓인가도 싶고
암튼 늦은밤까지
체팅했어요
저도 참 미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