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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이신 분들께 물으께여... ㅠ.ㅠ


BY ㅠ,ㅠ 2003-01-21

안녕하세여...
너무나 가슴이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
저 나이 올해로 30인데... 예전에 사귀던 오빠도 있구 지금도 잘 해주는 친구들도 있꾸...
하여턴 그래여...
근데 다른게 아니라...
하나같이 공통점이 다 종손이라는 겁니다...
예전에 사귄 오빠는 일년에 제사만 8번~10번 정도가 된데여...
저희 부모님 그 이야기 들으시고 놀라는 정도도 아니셨져...
그 이후로 오빠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도 못하게 하십니다... ㅠ.ㅠ
그도 그럴께... 어릴??부터 저는 몸이 좀 약해서 요즘도 한번씩 아프고 하면 (두통증세도 감당이 안되여... 서있거나 안아도 어지럽고 잔다고 눈을 감으면 블랙홀에 빠져드는거 같아서... 두통 시작 하려면 무조건 약을 먹어여) 저는 집안 식구들이 아무도 저를 안 건드리거든여... 신경이 완전히 날카로와 지곤해서여... ㅠ.ㅠ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근데 오빠가 자기가 선을 봤는데 맘에 안들다면서 저와 다시 하고 싶다고 전화가 오곤 해여... 또 그냥 친구로 알고 지낸 애들도 문뜩문뜩 그런 느낌이 들게끔 표현을 하고여...
문제는 친구도 다 장남에 종손이라는거져... ㅠ.ㅠ
맏며느리이신 아주머니...
맏며느리가 그렇게 힘이 든가여???
저희 어머니는 저는 겨런하면 절대 힘들게 사는곳에는 안보낸다 하시구... 또 저도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는 사람에게 갈 맘은 없구여...
어릴때 부터아파서 속을 무지하세 썩혀드렸거든여
그런데 오빠가 자꾸만 걸리네여... 그리고 나이도 있따보니 자신도 자꾸만 없어지구여... ㅠ.ㅠ
선배님들 저 어떻하면 조아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