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4

이런 업체가 아직 있다니


BY id1005 2003-01-21

이 이야기는 저의 남편이 겪은 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책 사업인 부산,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업체인 두산 중공업(주)에 대한 문제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두산중공업이라는 큰 업체가 고속도로 공사를 하니 잘 하겠구나 하지만 자세히 내부를 보면 하청 업체들의 횡포에 힘 없는 개인 사업자(영세 사업자)들만 가슴에 피멍이 들고 있읍니다.
작년 2002년 8월 수해로 인하여 피해가 있을때 두산중공업 하청 업체인 풍덕이라는 업체가 다른 개인 업자에게 공사를 하도록 하여 2단계,3단계 하청을 주다보니 일만 시키고 장비대는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 와서는 원청인 두산 중공업과 밑에 있는 풍덕과 또다른 하청 업체에서는 서로 결제 권한을 미루고 있읍니다.
과연 조그만 장비대(포크레인,덤프등)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하는 업체가 하는 공사는 부실 공사가 아닐지 의문이고,백 없고 돈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씩 장비 안에서 피땀 흘린 댓가라니....정말 한심하고 답답 합니다.
몇10만 장비 차주와 기사들이 분개 할 일이라 생각 되어 이렇게 여러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