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야기
전 한 남잘 정말 열렬히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전 그의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죠.
고아였던 저에게 항상 미소로 대해주던 그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어느날 친구로부터 그도 절 사랑하고 있다는 걸 듣게 됐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우린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서로 부족한건 채워가며 정말 행복하게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전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정신을 잃고 일어나보니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전 3개월동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눈에 심한 통증이 있었다는 것 말고는...
전 당연히 일어나자마자 그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없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말해주길 정신을 잃고 있는 절 두고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했습니다.
한편으론 믿을 수 없었지만 그를 증오하게 됐습니다.
그후 전 다른 남잘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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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전 한 여잘 정말 열렬히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고아였던 그녀는 항상 슬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언제나 미소로 대해주며 웃음을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어느날 친구로부터 그녀도 절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후로 우린 정말 보기 좋은 커플이 됐습니다.
서로 아끼고,감싸주며...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녀는 의식을 잃고 있었고 두눈을 모두 실명했다고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저의 두눈을 모두 주기로...
주위에서 한쪽 눈만 주길 권유했지만 전 두눈 모두를 주기로 했습니다.
한쪽눈이 없는 절 보며 마음 아파할 그녀를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두눈을 모두 주고 전 미국으로 떠나갔습니다.
소경으로 평생 그녀에게 짐이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위사람들에게는 도망간거로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야만 절 잊고 열심히,행복하게 살아갈 그녀일테니까요...
( 끝 )
<퍼와서 약간 수정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