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이구..오빠는 28살입니다..
올가을 결혼할 예정인데요..

처음에는... 둘이 같이 사니깐..넘 좋다라는 생각만
들었는데요..

요즘에 와서..양쪽 집에 인사드리구... 하다보니깐..

어느정도의 집을 얻어줄지.. 오빠는 돈이 많이 있기나 한건지

부모님께서는..어느정도 해주실지.. 아님.. 아예없다면

차라리 지금에 말해주면 좋을텐데...

서울에 형이 계신데..현재 36살이지만..결혼을 안 했구..

위로 누나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결혼했지만.. 한분은 32살인데

아직 결혼전이구... 시골에 계신부모님은.. 나중에.. 울 오빠한테

같이 살자고 하신다고 하구...

처음에는 그 모든 조건을 다 받아 드릴줄 알았는데..요즘에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재보기도 하네요...

휴... 못 된것 같아요...

저는 우리집에서 장녀이구..기대도 많고..너무 오냐오냐

키우셔서.. 해보고 싶은 일은 다해보고..갖고 싶은건

다 갖고 살아왔는데.. 울 친척 들중에 유일하게 여자는

저 혼자여서... 이쁨도 마니 받았는데...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