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구리 두마리가 풀밭에서 살고 있었다. 한마리는 연못에, 한마리는 길가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연못에 사는 개구리가 길가에 사는 개구리에게 말했다. "친구여, 자네는 현명해서 수많은 위험속에서도 행복하게 살고있군. 그런데 발에 밟혀 죽을지도 모르고 바퀴에 깔려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이 잠복한 곳에서 사는 이유가 뭔가? 그런 장소를 버리고 운명을 바꿔 보도록 해. 이곳으로 와서 나와 함께 살지 그러나?" 그러자 길가에 사는 개구리는 깔깔거리고 비웃으며 말했다. "아주 훌륭한 생각이야. 하지만 난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내 운명을 바꾸고 싶지 않아. 여기가 위험하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야.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부모님과 할아버지가 살았던 곳이야. 그들도 아무 일 없이 잘 지냈어. 그런데 내가 뭣 하러 사는 곳을 바꾸겠나!" "네 생각이 정 그렇다면 그곳에서 계속 살도록 해. 하지만 한 가지만은 명심해. 언젠가 네가 생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이 말이 끝나자마자 수레가 다가왔고, 수레는 길가의 개구리를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다.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은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남의 충고를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똑똑한 바보... 중에서!! *주위의 충고도 들을줄 아는 현명한 태그카페님들 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