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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정말 좋은여자..


BY help me 2003-01-23

어떤여자가 되어야 하나요?

전 요즘 많이 힘들고 지쳐요..

제가 잘하는거지 잘못하는건지 제가 남자친구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이 모두 잘하는건지 잘못하는건지 헷갈리고 어려워요..

돈이 왠수라는 생각만 들어요

우리는 돈때문에 힘든것 말고는 별로 싸울일도 없어요 취향도 많이 틀리지만 둘다 예민하게 그런것도 아니고..그저 너는 너 하고싶은대로 나는 나 하고싶은대로..

둘다 그런스타일이거든요

이런저런 생각하면 머리아프고 너무 힘이들어요..

남자친구도 못마땅하고 그래요

근데 더 힘든건 정작 제가 힘든것보다 남자친구의 기운없는 모습이에요

저 힘든건 뭐..그냥 그순간 스트레스받고 신경질 확내고 그러고나면 또 금새 낙관적인데..

남자친구도 낙관적인 성격인데..저랑 다르니까 또 걱정이 되요

이사람이 자신감 잃고 계속 우울해하면 어쩌나..싶은생각에..

원래 제 남자친구는 짜증도 잘 안내고 무난한 성격이거든요

근데 요새들어 짜증을 잘 내요

형편이 어려우니까 그렇겠지만 저도 형편어려워 스트레스를 남친한테 푸는거 같아요

어디에다 스트레스도 풀데도 없고 해서 더 그런가..싶어 우울해요

요새 우리는 싸우면 심한 말도 막합니다

대놓고 나가라는 소리도 잘하고 맘에 안드는 행동하면 그렇게 살지 말라는둥..

서로 무시하면서 무시당하기 싫으면 무시안당하게 잘하라는둥..

이젠 둘이 하는말이 똑같아요

서로서로 하는말 배운거죠뭐..

남자는 여자가 믿고 따라줘야 잘한다는데...전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친 집안에 빚때문에 남친이 책임을 지게되서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거든요...

둘다...

현명하게 대처할려면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