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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수 있겟지....


BY 꼴초 2003-01-30

저 인제 담배 좀 끊어보려 합니다

전 꼴초에 술고래 입니다
잠깐 끊은 적이 있었습니다
임신했을때 첫애였는데 임신 사실 알고 담배 술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어여 참은것두 아니고 정말 생각이 없더라구여

우리 신랑 정말 대단하다고 그렇게 끊어라 노래부를땐 못하더니
정말 모성애가 무섭다했습니다 임신 사실 알기전에 해왔던게 있어
열달 내내 걱정 되더라구여 병원갈때마다 선생님한테 자세히 보라
몇번을 얘기햇는지 모라여...
무사히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지금까지 감기한번 심하게 알아
보질 않앗어여

문제는 친정가 몸조리하구 집에 왓는뎅 신랑이 수고 했다며
저에게 담배는 권하는거에염 한대만 피우라고 전 고민되더라구여
심장이 벌렁벌렁 펴야해 말아야해 그때 참았음 되는뎅
결국 피고 말앗어여
지금 신랑이 넘 원망스럽습니다
울 신랑 지금은 포기 상태 어차피 아이 더 안가질꺼닌가
맘대로 하래요

울아기 15개월 될때 담배를 씹어 먹더라구여 엄마 아빠가 맛있게
무언가를 먹으닌가 그게 맛있는 음식인줄 알았던거예여
그때 다짐했지만 실패

울아기 27개월 되던때 연필갔고 담배 피는 슝내 내더라구여
후~~~ 해가며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지금 울아기 36개월 내가 화장실가 앉아 있으닌가 담배를 갔다주는
것이 아닌가 지금 넘 당황했습니다

지금 나의 사랑스러운 아기와 약속을 했어여
이제 담배 끊을꺼라고 아기 손걸고 약속 했습니다
저 아기랑 약속까지 했는뎅 또 담배에 손대면
정말 엄마될 자격없겟죠

제친구는 시아버지 담배가지고 와서 엄마꺼 하더래여
얘는 무조건 엄마꺼래 하며 얼렁뚱당 넘어갔다고 하더라구여
아이 앞에서 무조건 조심해야하는데
보는 앞에서 피워댔을니 참 나쁜엄마예요

담배 확실하게 끊는 방법이나여
금연초가 효과가 있긴한가여
담배 끊는건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건 알지만
무슨 방법있음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