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내 마음 끌리는 대로 있기 마련이다.조화도 , 그것이 가짜인
줄 알때까지는 진짜 꽃이다.물론, 향기도 맡아진다.
빌려온 가짜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리고는,그걸 진짜로 갚으려고 평생
을 고생하는 < 모파쌍 > 의 어느 여인의 이야기도 이에서 비롯된다.
세상은 내가 보는 대로 있기 때문이다.
내가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고 한다.달도 슬픈 눈에는 싸늘하게
보이지만,정다운 이와 함께 하면 따뜻하게 보인다.우리가 보는 것만
보인다.해변에 사는 사람에게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어느날
저녁,문득 수평선에 저녁달이 뜬 것을 보는 순간,아름다운 바다의
신비에 취하게 된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좋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고 있다.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하늘이, 별이,눈이,저녁놀이,날마다 찬란히
열려 있는데,우린 그냥 지나쳐 버린다.
대신, 우린 너무 슬픈 것들만 보고 산다.어려운 것만 보고 산다.
하지만, 세상이 본래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그렇게 보기 때문이다.
반 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반이 찬듯 보이기도 한다.
비었다고 울든지,찼다고 웃든지 그건 우리의 선택이다.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날에도,저 먹구름장 너머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면..........(오래전 읽은 어느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