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thing I've ever learned... is
to love and to be loved in return.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것..
----------------------------------------------< 물랑루즈 >
이 영화 참 재밌더라.. 너무 늦게 봤어
웃기도 많이 웃었고, 진부한 스토리지만 감동도 있었고..
영화 보면서 즐거웠어
...
아니야.. 오늘아침은 참 혼란스럽다
그냥 아무일 없던 것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마음이 너무 무겁다
마치 쇠망치로 가슴을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야
화가 나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하고
난 그저 얘기하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라도 그냥 당신과 연결되고 싶었을 뿐인데..
우린 참 말수가 적은 사람들이었어
말수가 적었음에도 서로 얘기하는걸 참 좋아했던거 같아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고..
서로가 쓴 글을 읽는 것에 좋아했고..
가슴아픈 글들도 많았지만
그건 상처를 주기위한 글이 아니었어
그냥 단지.. 너무 간절했고.. 애절했을 뿐이었어
자가용을 타고 여행할땐
특히 많이 얘기했던게 생각나
손을 잡고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얘기하던 것도..
그때 무슨 얘기를 했었는지 잘 생각은 나질 않지만
서로의 어린시절 얘기를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얘기하면서 흉보기도 하고
연예인 얘기도 참 많이 했던거 같다..
그렇게 아주 사소한 얘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인지.. 당신도 알지..?
난 여기에 글을 쓰면서
그렇게 얘기하고 싶은거였어
그래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고
사실 설명같은거 할 필요도 없잖아..
어떤이는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지 알고
어떤이는 실연당하고 과거에 빠져 허우적대는걸로 알고
사람들이 내 글을 읽기 시작하고
내 글을 많이 읽어준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야
그래서인지 어쩔땐 당신이 아닌
다른사람들에게 글을 쓰고 있다고 착각할 때도 없지 않았어
어쩌면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
이번주엔 참 기분좋을줄 알았는데
어째 자꾸만 기운이 많이 빠진다
내 기분좀 풀어줄래..?
읽는 분들께 :
저는 계속 이곳에 있고 싶습니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하거든요..
짜증나는 분들은 읽지 말아주시구요. 죄송합니다
이제 아무도 제 글엔 리플달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