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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는 누가......


BY 느낌 2003-02-13

월급봉투 누가 관리 하시냐요?
물론 집안 살림을 담당하는 주부님들이 하시겠죠?

아직도 저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저희 집은 남편이 (돈)관리를 한답니다.
안밖으로 경제권을 쥐고 있는 셈이죠.

결혼해서 지금까지 쭈~욱 .9년째 되가네요.
저는 용돈 겸 생활비로 30만원씩 받아서 혼자 쇼핑
갈때 살림에 필요한것 등등을 사구요.

아직 제앞으로 된 신용카드 한장 없답니다.
처음에는 자기가 빌린돈이 있어 그거 갚을 때 까지만
경제권을 갖겠다고 하더니 몇년전 대충 정리 ?榮鳴?
줄까? 하더군요.

하지만 매사에 꼼꼼하고 완벽주위자인 남편이 제가 관리
를 하면 말이 많을 듯해 포기를 했더니....

지금은요, 매달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 얼마를 쓰고 얼
마나 남는지 저금은 기타등등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세상 물정모르는 바보가 된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속은 편하겠다고. 글쎄요.?....
아둥바둥 적자 메꾸느라 신경도 ?써보고 머리써서 돈도
모아보고 그거 불리는 재미도 갖어보고 돈 모아 큰집
꿈도 꾸어보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빚이 얼마인지 대출받은 건 얼마인지 언제쯤이나 임대아
파트 면해볼런지.... 벌써 만 팔년을 그냥 월급받고 밥
해주는 가정부마냥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허튼데 돈쓴느 사람은 아니지만 내이름
으로 된 신용카드 한장 만들려도 신용이 없어 확인을 해
야 한다나 어쩐다나.....

작년 까지도 아니 지금도 신용카드로 현금 인출 하는
법도 모르는 와~~~ 창피해....

아직도 돈 관리 저처럼 남편이 하는 집이 있을까요?
저 바보 아니거든요....아니 바보인가봐.......
그러니까 이러구 살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