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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BY 허브향 2003-02-16

저는 결혼5년차 주부이자 다음달이면 둘째를 낳을예정입니다.
요즈음 들어 남편과 트라블이 많아서 속상해요. 남편은 다른 직장을 다니다가 교대에 편입해 다음달부터 교사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어요. 그런데 그전에 그렇지 않았는데 부쩍 교사부부운운하며 나에게 경제적능력을 길러보라고 강요합니다. 물론 남편말대로 하나 버는 것보다 둘이 벌면 좋겠지만 솔직히 전 애둘 딸린 아줌마인데 뭘해야 할지, 또 둘째를 가진 상태에서 그런얘길 듣다보니 스트레스가 부쩍심합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능력이 있으면 괜찮을텐데...그렇지는 않고,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 어느정도인지 .........
그래도 우리 큰아들이 많이 위로해줘서 그나마 제가 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5살인데,,, 다른 아줌마들은 어떠세요. 저처럼 이런 고민들하고 계시나요...? 마음이 답답해서 몇자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