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4

우리엄마 친구 되실분 어디 없을까요.


BY lhs062 2003-02-18

결혼해서 자식낳고 몇년 살다보니깐,자식보단 못난 남편 있는게 더 위로가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때가 많습니다. 살아계실때 표현력 없고 무뚝둑한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얼마나 엄마가 서운해 하셨을까?지금은 얼마나 외로우실까?생각하니, 엄마에게 남자친구 한분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더라구요. 혹시 다른 분들은 늙어서 무슨 남자친구냐 싶겠지만,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자식들 열인들 무슨 소용이며,그래도 같은 연배들 끼리 만나, 가끔씩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공연도 보러 다니시고, 그러면 살아가시는 동안은 좀 더 재미있게 사시지 않으실까요?
그냥 읽으시고, 흉 만 보시지 마시고,저랑 생각이 같으신분은 우리 친구한번 만드려드려요.저희 엄만 수원에 사시구요,연세는 작년에 환갑지내셨고, 무엇보다 자식들에게 짐이 되시는 분이 아니구요,딸로써 바람이 있다면, 꼭 좋은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절대 부담없는 사이로.... 관심있으신분 메일로 연락주세요.
모쪼록 좋은 하루 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