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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도 전혀 안반가워요.


BY 새댁 2003-02-21

구정때 햄세트가 회사에서 나왔거든요.
신랑회사에서요.그런데 남편이 우린 두식구인데 너무 많다고
시댁식구들과 나눠먹자고 해서 그러자고
식구들과 나눠먹었죠.
허걱 그런데 이게 왠일이에요?
어제 남편이 눈에익은 상자를 가져오는데 그 햄이지뭐에요?
회사사람중에 혼자사는 동료가 있는데
자기혼자 먹다가 먹다가 주더래요.
그 큰햄을 보니까 유통기한도 코앞 이삼일밖에 안남은거있죠?
누구 햄못먹어 죽은귀신있나요?
줄려면 빨리주든가 그랬으면 우리가 다 못먹으면 이웃이라도
아니 친정식구라도 나눠서 잘 먹었을걸..
울남편은 곰돌이라 유통기한도 안보고 무턱대고 가져왔어요.
어떻게 유통기한이 코앞인걸 줄 수 있는지
성의라기보다 자기가 먹기 처치곤란이니까 준것같단
생각이에요.
저 베게(과장해서)만한 햄을 우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