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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어요..


BY 미친뇬 2003-02-21

그래요.
이게 아닌데 하면서 왜 그만두지 못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이래저래 부족한게 없는 생활인데도
나무랄데없는 신랑인데도
잠시 한눈판것이 오래도 갑니다
다른사람처럼 매일 전화를 자주해오는것두아니고
자상하게 메일을 보내주근것도 아니고
뻣뻣하기 그지없는 남자인데
잘해주지도 않는 남자인데
어쩌다 가끔씩 술먹고 보구싶다 메세지보내구
그게 진심인것처럼 착각속에 지금까지 왓습니다
주는만큼 받지도 못하면서
뭐가 아쉬워서 끈을 못놓는지 바보같은 나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각오를 하엿지만
며칠 끙끙 잘 견디다가 그를 접하믄 또 무너지고 맙니다
일이바빠 죽을지경인 상황인데 그걸 알면서도
자그마한 관심과 사랑을 요구하는데
그게 번번히 채워지지않을 잉간인줄 알면서도
언제나 목마름으로 갈증으로
참으로 병신같이 미친년같이 그를 못보내고 잇습니다
오늘도 흐린날 커피가 생각나는날
며칠만에 그가 들어오는시간 피하다가 낮에 우연히 컴에서 마주?습니다
흐린날 통창넘어서 마주앉아 커피한잔하고싶단 말한마디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게 안통하는 남자입니다
멋대가리도 없음서 앤그만하자고 하는데도 그게 쉽게되냐면서
농담처럼 받고맙니다
또다시 흐지부지~~
다행히 멀리잇어서 일년에 기껏 두세번 만날까말까하는 사이지만
그것마저 올해부턴 없애고 가정으로 돌아가자고
내스스로 지쳐서 몇번이고 선언햇는데
지켜질지 의문입니다
안테나가 항상 그에게로 잇어서 잘 견디다가도 이내 무너져버린적이 몇번씩~
참말로 어리석기 그지없습니다
뭘 얻고자 이러는지...
한때 행복햇엇노라고 말할수는 잇습니다
이젠 지쳐갑니다
이러다 제자리로 돌아올런지요
세번째봄이니 오래가긴 햇네요
이 괴로움을 나중엔 어떻게 되돌려받을지
고통을 즐기는 나자신인듯 싶습니다

어디다 말할데도 없구
이렇게라도 써내려서 내자신을 추스리고 싶은마음에
무작정 타자를 쳐?f습니다
잘해주지도않는 그를 왜 난 못떼어내고잇는지
어쩌다 술먹고 한밤중에 전화해대고
친구들과어울리다가 내가 생각낫는지 보구싶다 문자보내고(우린 주말부부)
취중진담이랍시고 그게 그남자의 본심일거라 착각하면서
변덕없고 뻣뻣하지만 어쩌다 표현하는 사랑해요~!소릴 진짠줄알앗으니
내가원하는 사랑은 갈증뿐입니다
자상한사랑을 받고싶엇는데 그것도 성격인지 그남자는 틀렷는데
이젠 진짜로 그만 미련을 떨쳐내야할때인데 어케하믄 정이떨어져버릴까요
그집부인도 쬐끔 눈치가 이상하다고 조심하고 잇는터입니다
생각해보믄 못할짓인데 같은뇨자입장에서 진짜로 미안한 일인데
그넘 뭐가 좋다구...
에구 그넘이란소리가 막나오네여
난 미친년이다~~~혼자 외쳐봅니다
자라는 애들보며 정신을 차려야할텐데
고민스러워 가슴을 쥐어뜯고싶습니다
끝도없이주절거림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이만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