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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에 넙죽 엎드리기를 바라는 상사


BY 화가나 2003-02-22

어제 오늘 기분이 너무나 씁쓰레하고 괜히 짜증과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원했건만 올해 또 못갔다.
나보다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동했으니 할말은 없지만
같은 일로 자꾸 미끄러지니 힘이 쭉 빠진다.
부서 이동이 곧 있다. 작년에 상사가 원하는 부서라도
보내 준다고 철떡같이 약속해놓고 일할 사람 없다고
보내 주지 않았다. 그리곤 어쩔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인간적인 모욕을 주면서 능력도 없는데 소문만 났다고
자존심을 밟아 버렸다.
올해는 다른 사람이 상사로 왔는데 이번에는 자연스레
그 부서로 옮겨갈 차례가 되었다. 근데 상사가 자기한?
벌벌 기라는 듯한 말로 연신 나를 놀리고 있다.
근무연한과 실적등을 가지고 잣대를 대면 분명히 우선
순위인데 그리고 반드시 여자1명이 배치되게 되어 있어서
아무도 원하지 않은 터라 올해는 꼭 갈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동료들도 그렇게 말한다.
벌써 일주일째 상사가 자기한테 잘 못 보이면 가니 못
가니 한다.
인터넷 세상인데....이번엔 나도 짓밟히고는 살지 못할
것 같다. 합리적인 판단과 공정한 인사를 하는 그런
세상은 언제 올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