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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썼지~롱


BY 은정 2003-02-25

어제 화장대를 깨끗하게 치웠다.
뿌연 먼지가 쌓여있던 화장대..
결혼 14개월 동안 맨얼굴로 출근했던 나~
운동화에 옷도 대충대충 입었던 나~
단발 머리로 염색한번 안했던 나~
성격탓인가~ 이쁜옷 입으면 구두도 사야하고 화장도 해야하고 머리도 세련되야 했기에 하는수 없이 대충 해 다녔다. 왜냐~ 돈이 많이 드니깐..
그러다 요즘..
비싼 화장품도 몇개 사고..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도 하고 출근한다.
머리에 염색해서 셋팅까지하고 이쁜 구두도 살 예정이다.
저녁이면 마사지도 하고 영양 크림도 마르고 잔다.
울 남편 내얼굴 보더니 너 미쳤지~ 농담삼아 말하지만 내심 좋아하는 눈치다~ 뭐 싫어도 하는수 없지~ㅋㅋ
어쨌던 나를 위해 조금씩 투자할 생각이다.
결혼생활이란거 잘하면 본전이고... 이왕이면 손해보는 장사는 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