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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에게 혼난일 ㅋㅋㅋ


BY 난 팥이요... 2003-02-28

난 결혼하지 얼마안된 새댁 시부모님과 같이 산다
맞벌이하는 관계로 집안 살림은 거의 어머님이 하신다.
어제는 일찍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밥통에 밥도 없었다
저녁을 해야지 하는생각으로 싱크대를 보니 고맙게도 울어머니
쌀과 콩까지 씻어서 담궈두구 외출하신거였다 ㅋㅋㅋ
맛있게 밥을 해야지 하고 했는데 다된밥이 이상했다
주걱으루 떡이되서 올라오고 콩은 콩이 아니였다 돌이였다.
이미 사태는 심각했다 울어머니가 오셨으니깐 ㅠ.ㅠ
팥죽드시고 싶어 찹쌀과 팥을 담궈놓으신거란다.
난 혼났다 그치만 웃었다 화내시던 어머님 내딸두 그럴지 모르지하며
손수 다시 밥을 하셨다.ㅋㅋㅋ
퇴근길에 팥죽한대접 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