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십년 넘도록 크게 속썩힌 일도 없었던 자기가
요즘 피곤하다고 그러더니 검진결과가 안좋아서
나 당신 너무 걱정되요..
유전이라 어쩔수 없지만 넘 마음이 아파오네요
간이 안좋다는건 알고있었지만 나 어제 너무 놀라서
잠도 안오구 눈물만 날것같아..
제픽스..라는 약을 일년넘게 먹어야 한다는데..
어쩜좋아...완치가 되는것도 아니구 ..
난 시엄니 병원 모시고 다니는것도 너무 힘든데
시엄니가 왜그리 미운지..(당신 엄니한테 유전된거자나)
그래도 당신이 금연은 아주오래전에 해줘서 고맙고
술도 요즘 거의 안먹다시피 해줘서 넘 고마워요..
당신이 빨리 건강해주고 아웅다웅 잼나게 살아요 우리..
나 당신 하나만 사랑해요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