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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건망증인가 보다


BY 아짐 2003-02-28

지금생각해도 슬며시 웃음이 난다

목욕탕에서의 일이다 카운터에서 열쇠를 안주고 탈의실에 열쇠가 죽~ 꽂혀져 있는( 작은동네)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는데 주인인지 어떤 아짐이 눈에 익은 번호를 자꾸부르는데 신경도 안쓰고 있었다. 조금있다 또 부르길래 왜저러지 하고 보니 내 옷장번호였다
금방 나가기가 멋젓기에 뜸들이고 나가니까 내옷장 옆 옷장문이 활짝 열어져 있고 눈에 띄는 잠바 !!
어! 누가 나랑 똑같은 잠바를 입고 왔네 그리고 내옷장문을 여는 순간 얼굴이 화끈 ....
남의 옷장에 나머지 옷을 벗어놓고 문을 잠그고 태연히 목욕을 하고 있었던것이었다. 내가 나올때 나를 주목하던 눈길들 아~증말 창피 했다 집에 오면서 쯧쯧 소리가 절로나고 어디다 정신을 팔고 사는지원
.....
이런게 건망증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