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불륜, 사귐
그런거 였나보다
뭔가 심심키도 하고 외롭기도 해서'
날마다의 쳇바퀴 삶이 권태스러우니까
어제도 오늘도 그렇고 그런 나날...
그러다가
늘보는 식상한 집식구 얼굴 대신
상큼하게 나타난 상대
몇마디 대화속에
호감도 가고
계속 만나고도 싶고
어느정도 서로의 공감도 비슷해서
몇번의 만남
서로의 잔잔하면서도 속깊은 대화속에
정도 들고
식사도 먼곳 마다않고 찾아가서 같이하고
노래방 나이트 어쩌다 같이가보고
입도 맞추고
포옹도 하고
그리고 서로 하면 안된다면서 - 서로 말로만 - 서로 맘은
간절히 원하는거니까.
서로 한몸이 되어 몸도 섞고
궁금하고 서로의 육체에 정에굶주림도
목마름도 일부 해소 하니
조금은 시야가 넓어져서
이대로 더 자주 만나면
일이 복잡해질것 같으니까
서로 한발작 뒤로 하고
전화도 서로 뜸하고
어쩌다 통화 되도 서먹하게 대화 하고
그리고 헤어지자는 소리도 서로 없이
서로 맘만 있고 전화도 망설이다가
아주 소식도 없고
전화도 서로 없고
그랬나 보다
서로 심심해서
늘상 삶이 지겹고 단조롭고 답답한맘에
결혼해서 늘곁에 있는 사람에게는
관심도 없다가
생면부지의 첨본 상대에게는 관심도 가고
친절 해지려고 노력까지하고
뭔가 예절바르게 교양있게 행동하고
전부 가식이고 위선인줄 알면서
가정에 서로 문제가 있는듯이 대화하면서
그래서 외롭고 허전하고 답답했다느니 ..
첨본 상대에게 정이 들었다는 고백
몇번 만에 사랑 한다 속삭이고
그래서 이제는 헤어질수 없다는 거짓말도 그럴듯
하게 하고
우리 서로 영원히 헤어지지 말자 다짐하고
포옹하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아주 생쇼 를 그럴듯 하게 하다가
서로 볼일 다봤단식으로
어느날 갑자기
서로 연락도 없고
멜도 없고
메세지도 없고
하루 이틀 ..
한주 두주...
한달 두달...
반년 그리고 긴 세월....
그런거 였구나
서로 좋아했던거는 순간적인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현실적으로
같이 할수 없는 상대와의
잠시 잠간의 사랑
육체적 교감
정신적 동질감
그리고는 서로 정신 차리고
훌훌 털어버리려고
비틀 거리면서 '
원래 각자의 위치로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면서
더 허전하고
더 뭔가 이게 아니였는데 하는 아쉬움
해답이 있을수 없는 현실 앞에
답이 뻔히 보이는 것에 어쩌면 절망까지 하면서
알면서도 안그런척 해야하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가정에 복귀하고
얼마간의 아쉬움과 미련과 아픔과 후회를
부둥켜 안고
씻을수 없는 흔적을
가족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상대와 자신만의 일로 덮으려고
버둥대는 모습
잊어야지
생각 하면 안되지
상대와 즐겁고 반가웠고 정이들었던것도 인정하면서
잊어야만 하는 현실이
장난도 아니고
이루어질수 없는 서로를 첨부터 잘알면서도
어디까지 가는것을
확인하려는 듯이
어리석고 후회해도 소용없는것을 첨부터 알면서도
그래도 기회가 되면
또 다시 그럴수도 있는 스스로를
어찌 해야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