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하지만
"아! 행복해!'라는 감탄사를 나도 모르는 순간...
내뱉게 되는 때는 그리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전 우리 둘째 아이 나현이와 목욕탕을 갔을 때,
그 보드라운 살결의 아이를 꽉 안고 있을 때
참으로 행복함을 느낍니다.
큰 아이와는 달리 채 돌이 되기 전에
공부방을 시작하여 함께 보낸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에 더욱 그런 것일까요?
온전히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아프다며 울기도 하고,
간지럽다며 채 마르지 않은 눈물을 훔치며 깔깔대며 웃어대는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그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이지요.
시집 갈 나이가 다 되었을 때도
저의 친정 엄마는 한사코 싫다는 절 밀어주시곤 했었답니다.
' 아! 엄마의 마음이 이런 것이었겠구나!! '
" 행복은 마음에 있는 것이니, 마음을 바꾸면 항상 행복할 수 있습니다. "
미사 시간 신부님의 말씀이 가슴 깊숙히 파고 들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삶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