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는 서로를 많이 사랑합니다.
아니.. 제가 더 많이 사랑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사귀기 시작한건 2년정도 이고요.처음엔 친구로 시작했으니까 그의주변에 있는 또 다른 여자친구들 있다는거 그가 말해서 알았어요
나보다 그녀들과 더 오래전에 알았고, (10년,6년,8년)그녀들과는 친구로 지낸다고 해요.
옆에서 보기에도 뜨거운 이성감정이나 그런건 없어보이는데 왠지 신경이 쓰여요.
일주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문자하고 가끔 통화도하고 ,서로들 바쁘니까 주로 밤늦은 시간에 문자하고 그러더라구요
가끔 저도 문자 보는데 색깔있는문자는 아니지만 ,그 오랜 세월동안 연락하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들을 하는건지. 마음이 변하지도 않는건지 대단해요.
그는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저뿐이고 다른 친구들은 그냥 지내는 사이라고 누누이 말하지요.
그런말을 들을때는 이해를 하다가도 혼자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기분이 안 좋고, 저녁에 혹시 그녀들 만나는건 아닌지 조바심 나고.
가끔 그를 떠보기도 하고 영 편치가 않아요
제가 이러는게 집착이겠지요?
집착하지않고 보이는것만 사랑할려고 마음먹어도 슬며서 고개드는 의심,불안감,,
그에게 말은 못하고 이렇게 힘들바엔 차라리 그만두자고 생각도 했지만 그를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놓을수가 없어서 바보처럼 혼자 가슴앓이 하고있어요.
넉넉한 마음으로 그의 친구들을 인정해주고 그의 사랑을 확실히 잡으면 된다고 생각도 들고 그가 나에게 하는것이 진실이라는것도 알지만 힘드네요.
사랑한다면.. 그에대한 서운함도 그냥 감싸주어야 하는건가요?
그의마음을 온전히 혼자 차지하려고 하는건 집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