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딸은 98년 2월생으로 내년에 취학할려고 고민끝에 맘을 먹었죠.
어제 같은 유치원 엄마와 만났는데 그집딸은 97년 5월생이고 몸무게도 25kg이나 나간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크다보니 더 야무져보이고 조숙해 보이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아이와 같이 학교에 간다생각하니 걱정도 좀되고..
근데 그집아이를 수학과 논술 학원에 보낸다고 같이 보내자고 하내요.
공부 잘하는 방법은 선행학습밖에 없다며 침을 튀어가며 열을 내는데..
논술이라는 것부터 저에겐 생소하고.
아무리 야무져 보이는 아이여도 불쌍하더군요.
전 그냥 애가 스트레스받지 않을까?하며 얼버무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