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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에서 개를


BY 키우다니 2003-03-19

집앞에 새로 소아과가 생겨서
아이가 감기에 걸리고 수건도하나 탈까싶어
그곳에 갔는데

나외에 3명이 있는데
의사가 옥상에 갔으니 잠시만 기다리란다
약5분후 의사가 왔는데
옥상에서 화분을 옮겼는지 모종삽이랑 가지고 내려왔더군요

그리고 바로진찰실에들어갔는데
손을 씻지도않고 막진료를 하려는순간
원장실에서 자꾸이상한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랬더니 원장이 원장실문을 여니
강아지가 튀어나오더군요
이원장 강아지를 안고 얼르고
개지랄을 하더니 [쉬조용히하고있어]하고 몇번쓰다듬고
원장실에 넣어놓더라구요

그러더니 손도 않씻고 진찰시작
그때부터 바닥에 떨어진건 모두개털로보이더군요
원래 내성격이 앞에서 암말못하고
뒤에서 욕해대는 성격이라 암말못하고
애기처방전 받고 나왔습니다

소아과에서 개를 키우다니..
그날만 그런건가
개를 이뻐하는폼이 예사롭지않아서..
나야 않가면 그만이지만 그곳에서 신생아들 진찰받을
생각을 하니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