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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 들어주세요.


BY rainbow75 2003-03-20

29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입니다.
저한테 무척 잘해주고 너무 좋습니다. 3년동안 만났는데 거의 변함이 없고 오히려 제가 힘들게하구요.
근데 문제는 이 친구가 외동아들,,, 아시겠죠?
부모님의 하나뿐인 아들이고, 또 이 아들도 너무나 효자에요.
저번에는 어머님이 저를 부르셔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너무나 걸리는 내용이... 매일전화하고 토요일마다 와서 자라는것.. 그자리에서는 그냥 듣고 있었지만 생각할수록 도저히 힘들거같아서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어머님을 한번 뵙고 내 의견을 차분히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더니, 썩 내켜하지 않네요.
한번 한 얘기를 가지고 두번, 세번 얘기하는거 좋아하지 않으신다나요.
남자친구는 꼭 그렇게 지키지 못하면 할수없지만 최선을 다해보는것이 좋지않겠냐구요.
귀한 외동아들이라 당연할수 있지만, 며느리 입장인 저로서는 힘든게 한두가지가 아닐거같아요.
고민만 하다가 두서없이 써봅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