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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래
BY onwith 2003-03-27
그림위에 마우스 올려놓으면 노래창이 뜹니다
안개꽃
- 이수익-
불면 꺼질 듯
꺼져서는 다시 피어날 듯
안개처럼 자욱이 서려 있는 꽃.
하나로는 제 모습을 떠올릴 수 없는
무엇이라 이름을 붙일 수도 없는
그런 막역한 안타까움으로 빛깔진
초변의 꽃.
무데기로 무데기로 어우러져야만
비로소 형상이 되어 설레는 느낌이 되어
다가오는 그것은 아! 우리 처음 만나던 날
가슴에 피어오르던 바로 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