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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인 울 아들 지각한 사연...


BY 엽기엄마 2003-03-29

오늘 넘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버렸답니다. 휴....
오늘 토요일이라 작은아이 유치원안가고 저도 오늘 출근안하다보니 당연히 큰애까지 학교안가는걸로 착각해버렸지뭐예요.
그래서 아침일찍일어나 아침밥해놓고 남편출근시킨후 또다시 편안히 자버렸는데 9시넘어서 저를 깨우는 큰애 하는말이,,,
`엄마, 나 오늘 학교 안가?' 이러는겁니다 글쎄...
순간 멍한것이...아차싶어 벌떡일어나서는 괜히 큰애탓을 하며 부랴부랴 학교보냈는데 아침밥도 못먹고 학교간 아들에게 미안하기도하고(귤2개 얼른 가방에 넣어주긴했는데) 제 자신이 넘 한심하기도해서 좀 심란하네요.
늦었다고 혼은 안났는지,원...
직장다닌답시고 선생님도 제대로 찾아뵙지도못하고 도와주는 것도 없는데...오후에 전화나 해볼려구요.
에구..저같은 엄마 또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