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에 온지 꽤 된다..
하루에도 몇번씩 열어보기도 한다
습관처럼..
첨엔 음악이 좋아서 오다가
지금은 그냥 지나가는 이처럼 가끔 들린다.
그래도 빼 놓지 않고 들리는 곳이 있다면
토크방이다. 것두 다른곳은 잘 가지도 않지만
사랑방엔 어김없이 찾게된다.
아직도 외로운 탓일른지도 모르겠다.
그대가 옆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는 말처럼
난 아직도 애정결핍인가보다.
어느날부턴가 내 옆에 있던 한사람이 있다.
없으면 허전하고 궁금해지는 사람.
사람에게 얻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료한다는 말처럼
나는 한동안 지독히 아팠던적이 있다
그때 말없이 아무것도 묻지않고 묵묵히 옆에
있어준 그사람. ㅎㅎ 생각만해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다.
나에게 조그만 행복을 주었었나 보다.
이렇게 갈곳없이 헤매다가도 언젠가 그가
오리라고 믿고 외럼을 참아 보려 한다.
나를 아프게 했던 그사람도 이곳에 자주
들리지만 이젠 두렵지 않다.
다시 아프지 않을 자신이 생겨서 일까?
지금 부딪히게 된다 해도 당당할 자신이
생겨서 인지도 모르겠다.
ㅎㅎ 정말 웃음이 나온다. 그때는 그가 나의
전부처럼 느껴졌는데 적지 않는 시간이
흐르고 이렇게 감정의 변화가 생기다니...
나만큼이나 사랑에 아파하고 나만큼이나 사랑을
그리워 하는 이들 글을 보면 그냥..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하는 생각을 할만큼
난 많이 극복 했나보다.
벌써 4월에 접어 들었으니 시간은 덧없이 가
버리건만 그때그때 순간을 소중히 생각 하는 님들
모두들 행복해졌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