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던 시절...
4월1일 출근과 동시에 나는 결혼한다고 회사에 알렷다..
갖은 축하인사와 더불어 깜짝 놀라 하는 그 표정들..
거짓말을 하는 나 자신이 찔리기도 햇지만..
눈치빠른 직원이 거짓말이지 하는 통에 갖은 야유와 각종 서류와 볼펜이 날라왓엇다..
거짓말로 잠시나마 흥분되었엇지만 지루한 일상에 약간의 활력소가 되었엇던 것 같다.
오늘도 만우절이다..
남편한테 장난 칠까햇더니 핸펀을 꺼?J다..
챗하는 친구한테 거짓말을 하기엔 친구의 상황이 너무 안좋고...
시어머니한테 하기엔 괜한 짓 햇다가 후환이 두렵고...
할수없지...말도 못알아듣는 아들한테 거짓말이나 해보자...
아들아..... 너 동생 생겻따..
......
....
휘~~~잉~~~~썰~~~~~렁~~~~
아....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