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까지 별일없이 아줌마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리네요. 받아보니 왠 젊은 여자가 자기 핸드폰에 전화 걸었냐고 물어요 .전 전화건일이없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재차 삼차 물어요. 오늘 하루종일 늦동이 아들 녀석이랑 놀아주느라(참고로 40대가 됐어요)지쳐 있는데 글쎄 그젊은 여자가 "전화걸지 않았으면 번호가 뜨지않아요" 하고 아주 기분 나쁘게 날 가르치듯 톡 끊어버리네요. 갑자기 부화가 치미네요 진짜 그런번호 듣도 보도 못했는데 잘못된 번호가 뜨는일이 없나요? 왜그러나요? 기분 나쁜일이 있었나? 원래 그런가 남의 기분 무시하고 전혀 모르는 남이라고 함부로 말해 버려도 되나요? 이글쓰다보니 좀푸리긴하네요. 좀더 남을 배려하는 세상 점점 멀어지는일 같아 답답합니다.